지난 28일 빌 화이트 휴스턴 시장(왼쪽)이 휴스턴 한인 상공회의소 신임회장에 오른 심훈 회장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 28일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신임 수장에 오른 심훈 회장은 “ 금년 FTA 비준에 발 맞춰 화물기 직항로 개항 1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인천공항과 휴스턴 공항간의 여객기 운항을 추진하겠다”며 “개항 3년후 경제효과는 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골드만 삭스가 전망한 2025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세계 3위, 2050년에는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28일 저녁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열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에는 빌 화이트 휴스턴 시장을 비롯 고든 콴 전 시의원, 마샤 왕 시의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여, 한인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핼렌 장 휴스턴 한인회장은 “ 휴스턴 한인 상공회는 휴스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탁월한 사업실적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며 “상공회가 한인 1.5-2세들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룩했다”고 치하했다.
특히 이임하는 안권회장은 “지난 2년동안 한국 국적기의 휴스턴 취항을 비롯, 김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고 일부는 가시적인 성과도 얻었다”며 “ 앞으로 더큰 사업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훈 회장을 중심으로 현용식, 빅터 송, 존 조 부회장, 총무이사 완 리, 회계이사 신 림, 홍보이사 고유미, 대외협력이사 지지 리 등 완벽한 이중언어권 상공회 임원진을 구성한 심 회장은 전미 한인상공회의소, 휴스턴 한인소매인협회, 휴스턴 한인 미용재료상 협회, 한인 세탁협회 등 유관단체들과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어 상호유익을 도모하며, 아시안 상의, 휴스턴 시 국제협력 분야 등 주류사회와도 유대를 강화 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청사진을 펼쳤다.
또 부동산 관련 세미나를 통한 재산세 감면관련 이의제기, 휴스턴의 특색있는 공항, 항만, 텍사스 메디컬센터 등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고, 달라스 무역진흥공사 무역관장과 간담회, 평등고용위원회(EEOC), 미 노동부( DOL), OSHA, TIGAAR 등과 노동자와 사용자의 관계와 권리를 위한 토론장 마련으로 한인사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공회 산하 한인청년전문직협회(KAYPA), 한미연합회(KAC) 등 2세들이 주축이된 직능별 부 조직을 두어 1세와 2세간의 유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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