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이언츠(13승6패)‘다윗’이 전승가도를 달리던 뉴 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18승0패)‘골리앗’을 잠재우고 XLII(42) 수퍼보울의 주인이 됐다. .
3일 오후 5시(달라스 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테디엄에서 막을 올린 수퍼보울에서 자이언츠는 1쿼터에서 3점을 내 앞섰으나 2쿼터에서 터치다운을 허용, 패이트리어츠에 7점을 내줬다. 14대 10으로 리드당하던 4쿼터에서 뉴욕 자이언츠 의 일라이 매닝은 35초를 남겨두고 플랙시코 브레스에게 13야드 패스를 성공, 터치다운함으로써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를 17대 14로 누르고 영광의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수퍼볼을 통해 매닝은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 4쿼터 59초만해도 패이트리어츠의 우세를 점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의외의 결과는 뉴욕 자유의 여신이 자이언츠에 미소를 띄었다.
양팀은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 만나 패이트리어츠가 의외로 힘겨운 승리(38-35)를 거두고 퍼펙트 정규시즌을 완성해냈는데 이 경기가 리턴매치를 앞둔 자이언츠에게 약이된 셈이다.
특히 자이언츠는 플레이오프에서 3연속 원정승을 거두고 수퍼보울까지 올라오면서 사기가 충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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