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중국 견제 ‘USS 코네티컷’ 호도 옮겨와
해군 보유 3척 모두 워싱턴주서 ‘출격준비’
미 해군이 보유한 쾌속 잠수함 3척이 모두 브레머튼을 모항으로 삼게 됐다.
해군은 최근 중국과 북한의 해군력 증강낌새를 감시하기 위해 ‘시 울프’ 급 잠수함 ‘USS 코네티컷’을 코네티컷주 고튼에서 브레머튼 북쪽의 뱅거 해군기지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해군은 잠수함 전력의 60%를 태평양에, 40%을 대서양에 배치해 왔는데 지난 11월 홍콩 인근에서 키티호크 항공모함이 중국 잠수함과 28시간이나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서양 초계임무를 맡아온 USS 코네티컷을 태평양으로 배치했다.
USS 코네티컷은 대서양을 가로 지른 후 필리핀, 부산, 괌을 거쳐 브레머튼에 입항했다. 지난해 11월27일 USS 코네티컷이 부산에 정박하자 북한과 중국은 이를 신속히 보도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USS 코네티컷은 건조비가 30억 달러나 드는 최신예 ‘시 울프(Sea Wolf)’ 급 핵 잠수함으로 1,3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어뢰 등을 최대 50발까지 실을 수 있다. 특히, 소음을 최소화 하는 스텔스 기능을 채택해 탐지가 힘들고 특수부대 침투능력, 통신감청을 통한 정보수집 능력도 뛰어나다.
미 해군의 주력 잠수함은 여전히 ‘LA급’이지만 1990년 첫 건조된 ‘시 울프 급’으로 차츰 대체되고 있다.
브레머튼에는 ‘USS 시 울프’, ‘USS 지미 카터’ 등 시울프 급 잠수함이 2대 더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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