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한무대

그룹 씨야의 남규리와 V.O.S의 최현준이 때 아닌 동문회를 가졌다.

남규리와 최현준은 지난 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스테이지’에 함께 출연해 가창력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무대에 앞서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남규리와 최현준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같이 학교를 다녔던 인연이 있다. 최현준이 남규리보다 네 살이나 위지만 함께 학교를 다니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이날 각자의 대기실을 오가며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등 때아닌 동문회를 열었다.

V.O.S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동문인 탓인지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도 어색하지 않게 이끌었다. 서로 음색도 맞춰 보면서 오랜만에 즐겁게 무대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남규리와 최현준은 이날 무대에서 깔끔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가창력 있는 파워풀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최현준은 역시 동문인 듀오 먼데이키즈의 진성과 싱글 <나 이젠>을 발매하기도 해 ‘동문 인연’을 잇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