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모스(왼쪽)와 탐 브레이디.
패이트리어츠 브레이디-모스 프로보울 출전 포기
“수퍼보울에서 졌는데 프로보울은 무슨…”
퍼펙트 우승신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침몰한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두 수퍼스타 탐 브레이디와 랜디 모스가 수퍼보울 패배 하루 뒤인 4일 나란히 발목부상을 이유로 NFL 올스타전인 프로보울 불참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 NFL 신기록인 50개 터치다운(TD) 패스를 던진 쿼터백 브레이디는 이번 수퍼보울에서 5번이나 색(Sack)을 당하는 등 뉴욕 자이언츠의 디펜스에 경기 내내 시달렸는데 앞선 AFC 결승에서 발목을 다친 뒤 한때 보호용 부츠를 신은 모습이 포착됐었다. 프로보울에서 빠진 브레이디의 대타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쿼터백 데렉 앤더슨이 뽑혔다.
한편 브레이디의 50개 TD패스 가운데 23개를 잡아내 역시 기록을 세운 와이드리시버 모스 역시 발목을 다쳤다며 프로보울 출전을 포기했다. 모스는 이번 수퍼보울에서 5개의 리셉션으로 62야드를 전진했고 특히 4쿼터 2분42초를 남기고 재역전 TD를 잡아냈으나 자이언츠가 마지막 공격에서 플락시코 버레스의 결승 TD 리셉션으로 승부를 뒤집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모스의 대타로는 신시내티 벵갈스의 채드 잔슨이 뽑혔다.
이밖에 샌디에고 차저스의 타이트엔드 앤도니오 게이츠와 디펜시브태클 자말 윌리엄스도 부상으로 프로보울행을 접었다. 프로보울은 오는 1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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