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90분 동안 정확 명료하게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 미국을 변화시킬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가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하여 그는 확실한 답을 제시했다.
우선 의료보험 문제에 있어서 그는 모든 미국인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함으로써 4,700만 보험 없는 미국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제에 있어서는, 우선 국민들이 부동산 시장 붕괴로 인해 자신의 집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90일 동안 차압을 연기해 주고 기존의 변동이자율을 5년 이상 고정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집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라크 문제에 있어서 그는 대통령 집무가 시작된 후 60일 안에 이라크에 있는 모든 미군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철수시킬 예정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다음 대통령에게 가장 힘들고 중요한 문제는 경제이다. 많은 유권자들은 비싼 기름 값과 비싼 의료 보험비, 주택융자 문제, 그리고 높은 실업률에 우려를 나타낸다. 민주당 유권자들은 이런 문제들 속에서 크게 두 가지를 대통령 후보에게 물어야 한다.
“누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인가?” 그리고 “누가 공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두 질문에 대한 정답은 힐러리 클린턴이라고 생각한다.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이 간다면 그가 그동안 이루어온 업적을 보면 된다. 힐러리가 도운 어린이 의료혜택으로 600만명의 어린이들이 해택을 받고 있으며 많은 방위군과 재향군인들 또한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 힐러리는 “어떤 사람들은 지나친 요구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기대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얻고 창조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힐러리는 지난 35년 동안 엄마이자 변호사, 어린이 권익옹호주의자, 퍼스트레이디, 그리고 연방 상원의원으로 살아왔다. 그녀는 언제나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노약자의 편이었다.
우리는 반드시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민주당 유권자들은 미국이 변화하는데 참여해야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민주당 유권자들은 힐러리를 지지해 오는 11월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이길 수 있게 해야 한다.
힐러리는 동양계 소수민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계(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AAPI)의 미국 내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인종차별, 의사소통의 문제, 의료 혜택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힐러리는 AAPI를 위해 많은 정책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이로 인해 AAPI가 원하는 이른 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힐러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종차별과 싸우고, 이민법을 개정하며, 대학 입학의 문을 열고,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며, 자영업을 돕고, 인권을 지킬 것이다.
우리는 지금 가정, 사회, 환경 그리고 세계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그 첫걸음으로 힐러리를 민주당 후보로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리 현
힐러리 클린턴
한인캠페인 공동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