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50센트 면박 받아 무대 아래 쫓겨나며 눈물을 흘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힙합 가수 50센트의 질타에 눈물을 쏟아냈다.
미국 연예 사이트 할리스콥은 1일 “패리스 힐튼이 자신이 주최한 파티에서 힙합 가수 50센트의 면박을 받아 무대 아래로 쫓겨나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할리스콥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이번 주말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최고의 인기 행사 슈퍼볼을 앞두고 슈퍼볼 전야 파티를 주최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파티의 게스트로 초대된 힙합가수 50센트의 열성 팬으로, 50센트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자 흥분한 나머지 무대 위로 올라섰다.
50센트는 무대 위로 올라온 패리스 힐튼을 보며 ‘당장 내 무대 아래로 내려 가라’며 소리쳤다. 패리스 힐튼은 갑작스러운 50센트의 면박에 무대 아래로 내려와 스태프에게 기대 눈물을 흘렸다. 힐튼은 울먹이며 50센트를 향해 ‘이건 내 파티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스콥은 스태프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 패리스 힐튼의 사진을 올려놓고 자세하게 정황을 설명했다. 사진에 따르면 힐튼은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원망어린 시선으로 50센트를 바라봤다.
네티즌은 힐튼의 절망적인 표정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은 할리스콥 홈페이지에 “50센트 정말 잘했다. 누군가 힐튼에게 저런 말을 했어야 했다” “힐튼은 쿨한 사람인데 불쌍하다. 하지만 그녀는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 네티즌은 ‘힐튼의 굴욕’이라고 이날 해프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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