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연기 불구 후보자 없어 전직 회장단이 재 추대
이사장에 서정철씨…젊어진 새 임원진 새 바람 기대
해를 넘기고도 한 달이 지나도록 새 회장을 뽑지 못해 표류해온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가 이병기 2007년 회장을 재 추대하고 가까스로 정상궤도에 복귀했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페더럴웨이에서 열린 협회 모임에서 전 회장단의 추대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신임 임원 및 이사진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협회가 더 이상 선장 없이 표류하는 것을 볼 수 없어 연임 제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서정철 신임 이사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이사회가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면서 다른 단체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이 밝힌 2008년 새 임원진에는 민병철 부회장, 김대중 기획, 이석우 홍보 등 젊은 세대가 대거 포함돼 협회 운영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날 모임에서 새 집행부가 제출한 폐기물 처리업체‘켐-세이프’와의 가격 협상(7일 예정) 등 2008년도 사업계획안과 3만6,189 달러의 예산안도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협회는 지난 연말 총회까지 새 회장 입후보자가 나서지 않아 지난 달 5일 전직회장들이 모여 1월31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역시 후보자가 없자 전임 이 회장에게 연임을 제의했었다.
<우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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