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한인학생회 주최, 3월 1-2일
문화관광부 지원, ‘왕의 남자’ ‘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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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한인학생회(Stanford KSA)가 오는 3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스탠포드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스탠포드 한인학생회의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제이슨 리(국제관계학 3년)씨와 이다영(경제학, 국제관계학 3년)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 파운데이션을 통해 한국 문화관광부로부터 2천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아,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전통적이고도 예술성 있는 작품을 3월 1일과 2일 상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들은 1일 이준익 감독, 감우성, 이준기 주연의 ‘왕의 남자(2005년 작)’, 2일 김성수 감독, 안성기, 정우성, 주진모, 장쯔이 주연 ‘무사(2001년 작)’로, 양일 공히 저녁 6시 30분부터 간단한 음식이 마련되는 리셉션과 한국문화 관련 공연에 이어 7시부터 스탠포드 교육대 부설 커버리 강당(Cubberley Auditorium: 485 Lasuen, Stanford, CA 94305)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제이슨 리 회장은 “스탠포드 한인학생회가 독자적으로 한국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학생들은 물론 커뮤니티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앞으로도 매년 한국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다영 회장은 “지난해 북한 다큐멘터리 상영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한국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 문화와 예술성이 주류사회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영화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제이슨 리씨 이메일 jlee7@stanford.edu 또는 이다영 씨 이메일 dayoungl@stanford.edu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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