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더 잘 따르기 위해 성경배우자”
북가주 가톨릭 성경대학 250여명 등록 성경공부에 높은 열정
북가주 가톨릭한인사제협의회(회장 박정배 신부)가 주관하는 북가주 가톨릭 성경대학이 2월1일부터 5일까지 ‘예수님을 더 잘 따르기 위해서“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에서 열렸다.
한국 예수회 소속 송봉모 신부<사진>를 강사로 진행된 가톨릭 성경대학 제1학기 과정은 ‘요한복음의 영성적 읽기‘ 내용으로 열렸다. 송신부는 요한복음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복음이지만 공부하기는 쉽지않다고 말하고 예수님의 영적인 삶과 영성적인 의미 등 요한복음에 담겨져 있는 내용을 살아가는데 도움 되는 이야기와 함께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번 가톨릭 성경대학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성당을 비롯한 산호세,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등 각 성당 신자들과 비신자등 약250 여명이 등록, 성경공부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주었다. 강사인소망한 송신부는 이곳 동포들이 이민생활 안에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하느님이 늘 함께 해주신다는 믿음을 간직해 주기를 바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박정배신부는 개강식에서 ”성경대학을 통해 참사랑이신 하느님을 바로 알고 성경은 살아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자”고 말했다. 총 3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가톨릭 성경대학은 1년차 1학기에 이어 2학기는 금년 7월18일 부터 5일간 요한복음을 내용으로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열린다.
매1학기는 매년 2월 SF성 마이클 성당에서 매2학기는 7월에 오클랜드 성 김대건 성당에서 각각 개설된다. 또한 3년 동안 신약성서 전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 강사인 송봉모 신부는 로마 성서대학원에서 교수 자격증을 취득하고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신약주석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수도자 대학원에서 신약을 강의하고 있으며 ‘성서와 인간시리즈 ‘등 많은 저서가 있다.
<규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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