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긴밀한 커넥션 유지 해야 ”
“한인교회는 자신의 교회안에 안주하지 않고 소속 미국 교단과 긴밀한 커낵션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또 교단의 장정과 교리나 정책도 잘 알았으면 합니다.”
한인 여성으로 미 연합감리교단(United Methodist Church)첫 감리사로 일하고 있는 강영숙 목사는 한인교회의 가장 결여된 점이 교단과의 관계라면서 개교회 울타리를 벗어나 속한 지역사회와 전체 교회로 시야를 넓힐것을 강조했다.
미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선교대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3일 새크라멘토에 온 강 목사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록키마운틴 연회 메트로지방감리사로 임명을 받아 시무하고 있다. 관할하는 교회는 45개교회이며 이중한인교회도 2개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1987년 미 연합감리교단에 첫발을 디딘 강목사는 총회세계선교부에서 행정과 선교 프로그램을 맡아 타교단과 세계교회협의회,미국 교회협의회, Church World Service등과 같은 기관과 동역하는 일을 담당해왔다. 91년 목사 안수를 받은 그는 1966년과 2000년,2004년 총회와 지역총회 대의원으로서 연회를 대표해왔으며 연회 목사 안수위원회,한인여교역자 전국연합회 회장등을 역임했다. 이와같이 지도자적위치에서 교단일에 충실한 것이 감리사 임명의 바탕이 됐다.
선교대회가 열린 좋은연합감리교회(정현섭 목사 시무)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한 강 목사는 주류교단에서도 한인교회는 선교에 대한 열정이 높은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이러한 강점을 더 살려 양적및 질적 성장을 이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목사는 남편이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그리스도 중앙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강진호 목사로 부부 목회자이다.
강영숙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과 성도를 사랑으로 겸손하게 섬길때 서로 마음이 통할것”이라면서 섬기는 자세의 목회도 강조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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