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발레의 올시즌 유일한 풀렝스 작품, 16일부터 8일간
명작 발레 ‘지젤’이 이번주 16일(토)부터 8일간 ‘SF 발레단’에 의해 공연 된다. 스토리가 있는 풀렝스 발레로서는 유일한 공연이 될 이번2008년 SF 발레의 ‘지젤’공연은 헬기 토마슨이 안무를 맡아 로맨틱 발레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2막으로 된 발레 ‘지젤’은 남자를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숲속의 요정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비극. T. 고티에·S. 조르주·J. 코랄리가 공동으로 제작한 대본에 아돌프 아담이 작곡했다.
고티에가 H. 하이네의 ‘요정이야기’에서 암시를 받고 대본의 일부를 썼다고 전해 지는 데, 시골 아가씨 지젤은 로이스라는 이름의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가 왕자이며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광란의 춤을 추던 중 심장병이 발작, 원한을 안고 죽는다(제1막).
지젤은 결혼 전에 죽게 되어 윌리라고 하는 숲속의 요정이 되는데, 숲속을 지나가는 남자를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든다. 얼마후 지젤의 무덤을 찾아온 알브레히트는 요정들의 포로가 되어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되지만,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 지젤이 나타나 그를 지켜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 끝에 가까스로 새벽의 종소리가 울려 요정들은 물러가고 알브레히트는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민속적인 색채가 넘치는 제1막과 하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환상적인 제 2막이 대조를 이루는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SF 발레 디렉터 헬기 토마슨이 남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아돌프 아담의 음악, 코랄리와 J. 페로의 안무로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다.
공연스케줄 : Sat, 2/ 16, 8:00PM, 17, 2:00PM, 19, 8:00PM, 20, 7:30?PM, 21, 8 pm, Fri, 22, 8:00?PM, Sat, 23, 2:00?PM, Sat, 23, 8:00?PM` Sun, 24, 2:00?PM. 티켓문의 : www.sfballet.com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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