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운전자들을 줄이고자 고안된 법안들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수천명의 상습 사고 경력을 가진 운전자들이 여전히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 교통사고 기록에 따르면 매쓰 주의 총 운전자 470만 명 중 2002-2007년 사이 약 8만7천명이 2건 이상, 천 명정도가 4건 이상, 200명 정도는 5건 이상의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350만의 대부분 매사추세츠 운전자들은 사고기록이 없는 모범 운전자들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뉴 베드포드에 거주하는 크레이그 베고스씨가 운전 중 셀폰으로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다 컨트롤을 잃어 자신의 SUV로 13세 소년을 사망케 한 사고 이후 이루어졌다. 면허증도 없는 상태에서 사고를 낸 베고스 씨는 사고 치사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교통 당국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사고 위험이 적으며 사고 중 30%가 25세 미만, 금요일이 가장 위험한 날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고 대부분이 아침과 저녁의 출퇴근 시간과 자정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쓰주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수에 따라 부과되는 벌칙금이 다른 주에 거의 두배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인 교통사고 운전자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1년 내 3번의 속도위반 티켓을 받으면 30일간의 운전면허를, 3년 동안 7번의 교통사고 또는 교통 위반이 누적되면 60일간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새 법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운전자들은 한번만 과속 티켓을 받아도 90일 운전면허 정지를 받게 된다. 음주운전자들에 대한 법도 더욱 엄격해져 5번 음주 운전을 했을 경우 평생 동안 다시 운전면허를 받을 수 없는 법이 2005년에 통과됐다.
지난 달 매쓰주 하원에서는 운전시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며 지금 상원에 올라가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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