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 3차 의료봉사 실시
현지 한국순교복자회 수녀들과 함께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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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주임 박정배 신부) 의료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 살아가고 있는 멕시코 선교지 주민들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무료 의료진료 를 지난 1월20일부터 일주일동안 멕시코 현지에서 실시하고 돌아왔다.
현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공중보건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해온 ‘멕시코 무료 의료진료’는 성 마이클 의료봉사단과 멕시코 선교지에서 활동중인 한국 순교 복자회 소속 수녀들이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이번 의료활동을 통해 600여명을 진료한 봉사단은 멕시코의 로스앙 헬레스, 라모리타, 타블라스,등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여 기본 건강 체크와 산부인과, 내과 진료 및 처방, 수지침 시술 등을 실시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차 의료진료부터 수지침 시술로 봉사에 참여해온 류승부씨는 “현지의 많은 주민들이 관절염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보건소조차 없는 환경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관지, 소화기 계통과 치과, 안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환자들이 많고 일을 많이한 까닭에 근육통 환자와 중풍 환자도 늘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함께 진료에 참여한 봉사자들도 간호사가 한 달에 한번정도 방문하는 열악한 환경에 살아가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가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친밀감은 물론 믿음을 줄수 있어 좋았고 개인별 챠트 및 처방전을 통해 1년동안 환자의 진전 상태를 체크하면서 효과적인 진료를 실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는 지난 2005년에 멕시코 현지 답사한후 무료의료진료를 위해 전신자가 하나되어 기금마련과 함께 본당내 의사와 간호사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단을 조직, 올해로 3년째 멕시코 무료진료를 실시해오고있다. 제3차 의료봉사자는 류 승부, 박 정림, 이 영희, 산드라 정, Dr. 박 모린, Dr. 이 성호.
<규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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