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스 데이에 남성은 여성보다 2배나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 소매연맹 발표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평균 135달러, 여성은 68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이들의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62%가 밸런타인스 카드를 구입했으며 47.1%가 캔디를 구입했고 42.1%가 연인과 함께 외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꽃과 보석을 구입하는 사람은 성별로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이날 전국에서 판매된 장미의 74%를 남성이 구입하고 있다. 전국 화초재배자협회는 밸런타인스 데이에 전국에서 판매되는 장미는 1억8,000만송이에 달한다고 밝혔다.
남성의 22.5%는 연인을 위한 선물로 보석을 구입한 반면 이 여성의 비율은 7.3%에 불과하다. 그러나 연인을 위해 의류를 구입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많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