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참 좋은 것입니다. 돈 없으면 하고 싶은 것 못하는 것 많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집은 사도, 행복한 가정은 살 수가 없습니다. 돈으로 약은 사도, 약이 필요 없는 마음의 평강은 살 수가 없습니다. 돈은 좋지만 돈의 한계는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돈보다 더 귀한 것은 믿음입니다.
성경에서 ‘믿음’이라고 하는 말은 우리가 일상 사용하는 ‘인정’이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합니다. 누구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보지 않으면 믿으려고,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죄 많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본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인정하여 주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 안에는 다 ‘어린 아기’가 있습니다. 다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다 나를 안아주고 나를 높여주고 나를 인정해 주기 원합니다. ‘사나이는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한국 공수부대의 표어입니다. 우리 모두 믿어주시는 하나님 품에서 ‘믿음’과 ‘인정’의 삶을 살아보기를 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 11:6).
돈 보다 더 귀한 것 중의 하나는 ‘믿음’입니다. 나를 인정하고 믿어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갑시다. 오늘도 에셀 나무를 심으며…
글 : 호성기 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목사
삽화 : 오지연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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