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너터 필라 시장은 지난 14일 필라 시의회에서 39억8,000만 달러 규모의 2009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마이클 너터 시장 취임 이후 첫 예산안에는 경찰 200명 증원으로 인한 살인 사건 발생 율 25% 감소, 필라 시민 학력 향상을 위해 필라델피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400만 달러 특별 지원, 페어마운트 파크 등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사업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너터 시장은 현재 필라 시가 안고 있는 공무원 연금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45억 달러 규모의 도시 공채 발행을 요청해 뜨거운 감자가 될 조짐이다. 너터 시장의 예산안 중 지난해 보다 1억 달러가 늘어난 2009년의 예산 수입(39억 달러)은 72%가 세금으로 이뤄졌으며 나머지는 연방 정부 및 주 정부 보조금, 주차 청 수입 등으로 충당된다. 세금은 개인 소득세 12억4,300만 달러, 부동산 세 4억1,100만 달러, 영업세 4억3,900만 달러, 판매 세 1억3,900만 달러 등으로 짜여져 있다.
지난해보다 5,000만 달러가 늘어난 예산 지출(39억 8,000만 달러)은 60%인 23억6,800만 달러가 인건비로 지출된다. 인건비는 공무원 봉급 14억1,000만 달러, 베네핏 5억4,000만 달러, 연금 4억1,8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 시의회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3개월 동안 공청회 등 토론을 거쳐 6월 중에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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