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I 운전자들이 마지막 마신 업소 벨뷰의 두 배
머클슛 카지노, 퀘스트 필드도 DUI 양산 온상
지난해 킹 카운티에서 음주운전(DUI)으로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절반은 시애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지만 커클랜드에 애주가들이 크게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킹 카운티에서 DUI로 기소된 운전자(1,699명)들이 마지막 술을 마신 곳은 시애틀이 8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커클랜드(192명), 벨뷰(105명), 이넘클러(5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 순찰대의 제프 메릴 대변인은 커클랜드는 벨뷰에 비해 도시규모가 작지만 도처에 술집이 널려 있고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젊은이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카운티 내 DUI와 관련, 가장 많이 지목된 술집 7군데 가운데 5곳을 차지한 커클랜드는 면적이 이보다 두 배 이상 넓은 아번이나 켄트보다 주류판매 면허업소가 훨씬 많다.
커클랜드 경찰은 다운타운의 업소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특정 주점 앞에서 단속을 벌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지만 적발케이스가 시내 몇몇 장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이넘클러도 지난해 DUI로 적발된 운전자가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곳으로 지목한 경우는 모두 57건으로 이보다 면적이 10배나 큰 벨뷰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머클슛 인디언 카지노는 카운티 내 DUI 운전자들이 술을 마신 장소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시애틀에서 술을 마신 곳으로는 퀘스트필드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지난해 시애틀경찰은 모두 1,438명을 음주운전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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