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산하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은 13일 배우 엄앵란, 화가 방혜자, 의상디자이너 이영희 등을 ‘제3차 여성불자 108인’으로 선정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불교계 여성지도자를 발굴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각계 여성 지도자 108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분야에서 박풍자 용원레미콘㈜ 대표이사, 교계단체분야에서 김묘주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중앙회장, 교육연구분야에서 이미령 동국대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문화예술분야에서 김정묵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 보건의료분야에서 손경수 김안과병원 전문의, 사회단체분야에서 김정희 한국부름의전화 자원활동대 대표 등이 선정됐다.
또 연예분야에서 탤런트 전원주와 선우용녀, 언론출판분야에서 남동화 ‘월간 불광’ 편집국장과 이선희 불교방송 아나운서 팀장 등이 선정됐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탤런트 김용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제3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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