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3천여명 교회로 성장시킨 달라스 빛내리교회 이연길 원로목사.
대성장로교회서 설교세미나.
“네러티브(narrative)는 시간과 공간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stories) 입니다. 이런 시간과 공간 안에 어떤 이야기가 들려질때 듣는 사람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이야기 속을 날기 시작합니다. 성경은 다 재미있게 구성한 네러티브 입니다.”
서니베일 소재 대성장로교회(담임 한태진 목사)의 네러티브 설교 세미나의 강사로 초청을 받아 이곳에 온 이연길 목사(빛내리교회 원로 목사)는 “네러티브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적 언어로 재미있게 구성한 이야기”리고 말한다. 한태진 담임 목사와 함께 대성장로교회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연길 목사는 그가 시무했던 달라스의 빛내리교회(전 달라스 한인장로교회)의 성장원동력도 이야기식 설교와 성경공부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89년 1월 동교회 부임당시 어린이와 어른등 300여명이 출석하던 교회를 2월 현재 어린이 포함 3,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목회 40년후 올1월 은퇴한 이목사는이야기식 설교와 성경공부가 성장 비경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 목사는 전 교인들은 50개그룹으로 나누어 주일오전에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경하나 가지고 목회한다”는 신념으로 목회를 해왔다는 이 목사는 “영적 굶주림을 성경으로 영혼이 만족케하는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네러티브식 성경공부’는 미국 교회는 79년부터 시작했으나 한인교회는 적용하는 교회가 있는지 알수 없다는 것. 빛내리교회에서 19년 시무후 67세에 은퇴한 이 목사는 한국의 장로회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로 강의를 하게 된다. 미국장로교단(PCUSA)소속의 이 목사는 “이민 한인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튼튼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민교회는 교인과 목회자간 서로 세워주며 교회안에서만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말씀으로 살아갈때 행복한 가정과 교회가 될 수있다”고 말했다. 이연길 목사는 ‘이야기 설교학’등 성경교재와 이야기 성경 공부보조교재,성경 공부이론등 많은 저서가 있다.
이연길 목사는 대성장로교회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말씀 사경회를 인도했다. 25일부터 빛내리교회에서 3년간 함께 시무한 한태진 목사와 함께 ‘네러티브 설교 세미나’를 개최,새로운 설교 패러다임을 펼쳐 보였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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