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결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설까?
본인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라이스가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최적임자라는 분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는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찰리 크리스트 플로리다 주지사,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샌퍼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라이스만큼 매력적인 러닝메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뉴요커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목사의 딸인 라이스는 전통 보수주의 유권자들의 표 결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매케인을 지지하는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표 이탈도 막을 수 있는 카드로 민주당에서 여성이나 흑인 후보가 나서는 상황에서는 라이스만큼 좋은 러닝메이트 후보는 없다는 것.
게다가 라이스가 부통령 후보로 나서면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주요 대선 쟁점이 될 이라크전을 둘러싼 논란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