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미서북부지방 31개교회 상항서 17차 연례회의
미자립교회 지원, 선교활동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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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 특별연회 미서북부지방회 회의가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박찬길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2008년도 제17차 연례 회의는 북가주와 오레곤,워싱턴, 알래스카등 4개주에서 31개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등 221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오후6시부터 열린 회의는 성찬식을 시작으로 개회 예배, 사무처리, 폐회 예배등으로 열렸다. 개회 예배 설교에 나선 송창영 감리사(실리콘밸리 좋으신교회 담임)는 “시대의 전환점에서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웃과 세상을 향해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기위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동안 3대 정책 목표와 10대 실천과제를 세우고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목사는 “사회의 신뢰를 상실해 가는 교회는 이제 영적각성과 참 도덕성 회복으로 거듭나는등 나날리 새로워져 가는 감리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도디스트 운동으로 다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 감리사는 300만 전도운동을 통한 양적 성장과 사회 봉사를 통한 질적 성숙, 사회의 성화를 위해 섬기는 사명을 감당할 때 감리교회는 든든이 서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거듭 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세계로 나아가는 감리교회로의 사명 감당도 강조했다.
개회 예배후에는 사무 처리에 들어가 각부서의 활동 보고가 있었다. 회의를 주재한 송 감리사는 “지방내 미자립교회(25,000달러 미만)가 11개교회”라면서 이들교회에 대한 기도와 재정지원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전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선교부 총무인 이석주 목사(시애틀금란교회)는 2007년 한생명교회와 몬트레이 개척교회 지원, 미자립 7개교회 지원과 선교주일 지키기를 통한 선교비 모금 상황을 보고했다. 교육부 총무인 신창순 목사(산마테오 감리교회)는 지난한해 동안 지방연합 성탄 예배, 목회자 세미나,지방 임원교육 실시 및 친목회 모임 결과를 보고했다.
미 서북부지방 임원은 감리사 송창영 목사, 서기 임봉대 목사, 통계서기 양승덕 목사, 사회 평신도부총무 김환중 목사, 회계 하시용 목사, 감사는 정한옥 목사와 김명한 장로가 맡고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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