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주거지역서 18층짜리 등 6개 건물 피해
15일 오후 뉴욕 맨해튼 주거지역에서 건물 15층 높이의 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밝혔다.
이 사고는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트 1애비뉴와 2애비뉴 사이 이스트 50가에서 공사장에 설치됐던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인근 건물을 덮치면서 발생,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실종된 3명은 무너진 건물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고층빌딩 건설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을 연결하고 있던 강철판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소형 아파트 건물을 포함, 6개의 건물에 부분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그 중에는 공사현장 건너편에 있는 18층 짜리 고층 주거건물도 포함돼 있다.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들도 매몰됐다.
현장 목격자들은 크레인이 건물을 덮치면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으며 가스 냄새도 진동했다면서 크레인 붕괴의 충격이 인근 건물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력해 시민들이 놀라 도망치는 등 큰 혼란이 일었다고 말했다. 최소한 10여개 인근 건물의 입주자들이 소개됐다.
뉴욕시 당국은 사고현장 인근지역을 통제한 채 사망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근 지하철역도 폐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