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중 누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오든 공화당의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치열한 승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NN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현재 매케인과 맞붙을 경우 매케인의 46%보다 지지율이 1%포인트 높은 47%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힐러리가 매케인과 경쟁할 경우에는 49% 대 47%로 역시 매케인보다 지지율이 높지만 오차범위(3%포인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론조사 책임자인 키팅 홀랜드는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인 오바마는 젊은 층과 스스로 공화당이나 무소속이라고 밝힌 사람들로부터, 힐러리는 노령층, 여성, 그리고 민주당이라고 밝힌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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