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항공권 스캔 탑승제 시범 실시
휴대전화만 있으면 공항도 원스톱 통과”
세계 유력 항공사들이 잇따라 휴대전화를 이용한 전자항공권 서비스 도입에 나섬에 따라 공항에서 줄을 서서 종이항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12월부터 콘티넨탈 항공과 함께 휴스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직항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전자항공권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2차원 바코드 형식의 이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따로 발권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휴대전화 화면에 뜬 바코드를 검색대 및 탑승구에 설치된 스캐너에 대기만 하면 통과된다.
다만 보안 문제상 전자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컨티넨탈 항공은 이번 봄에 미국내 다른 공항들로 휴대전화 전자항공권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아메리칸과 델타, 노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 등 다른 항공사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에어캐나다와 일본항공(JAL), 스칸디나비안항공 등 일부 해외 항공사들은 이미 유사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0월 휴대전화로 수신이 가능한 2차원 바코드 전자항공권을 국제표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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