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5명중 1명꼴로 생존에 필수조건인 식수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으며 인구 증가와 더불어 2025년까지 3명에 1명꼴로 스스로 안전한 식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릴 것이라고 유엔이 19일 경고했다. 유엔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이 같이 밝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대부분이 어린이인 200만명 이상이 비위생적 물과 관계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한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반면 물 사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는 실정이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물 정화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최신호에서 “앞으로 수십년안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물 부족은 거주인구 전체의 이주로부터 전쟁까지 다양한 문제점을 노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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