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린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 총회 참석자들이 저녁집회 강사인 노창수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미국장로회한인교회,SAC서 11차 총회및 수련회
새 회장에 서청권목사 선출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PCA-Coalition of Korean Church in P.C.A) 제11차 총회겸 수련회가 24일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 시무)에서 개막됐다.
이번 총회는 이날 오후4시 현 협의회 회장인 김용 목사(새크라멘토 중앙장로교회) 사회의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환영 축하연, 저녁집회등으로 열렸다. 미 전역의 미국장로회 한인교회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대표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25일에는 ‘세계에 빛을 발하는 교회’주제와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 ‘이민교회 성장’등 6가지 부제를 갖고 특강및 소그룹토의를 실시했다.
특히 25일(화) 오후3시에는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 새 회장으로 시카고한인교회 서창권 목사를 선출했다. 임기 1년의 회장은 각 노회별로 돌아가며 맡게되는데 이번에는 현 부회장이며 중부노회 소속의 서창권 목사가 맡게됐다.
24일 저녁8시 시작된 첫날 저녁 집회는 마라나타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새크라멘토 목사 사모합창단의 홍흥산 목사 지휘에 의한 찬양, 주 강사인 노창수 목사(워싱턴 중앙장로교회)의 설교등으로 열렸다.
노창수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제목의 설교를 통해 “과거에는 교회가 세상을 걱정했는데 현재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세상의 눈에 비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 5천여명의 대형 교회 목회자인 노 목사는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합한자가 되고 실력보다 성실하며 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날 저녁집회는 미국 장로회 총회 서기인 Roy Taylor목사, 세째날에는 LA사랑의 교회 김승욱 목사의 ‘부르짖는 믿음’주제의 설교로 열렸다.
현 회장인 김용 목사는 “이번 총회와 수련회는 선교의 범위도 넓히고 혼탁한 세대에 바른 복음을 증거하자는 것에 비전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이며 서북노회 노회장인 박동서 목사는 “80개교회 120여명이 등록했으며 집회에는 지역 성도등 250명에서 300여명이 참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및 수련회를 통해 큰 은혜와 위로를 받고 재충전 할수 있는 복된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 11차총회는 27일 오전8시30분 폐회 예배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게 된다. 12차 총회는 시카고지역에서 내년 4월경 개최 예정으로 있다.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협의회에는 300여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목회자는 약 350여명이다.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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