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산층이 주류
고등교육을 받고 테크놀러지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핑과 해외여행을 즐기는 20대 후반의 중산층 젊은 남녀가 새로운 아동 섹스 관광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동의 상업적 성 착취를 뿌리 뽑기 위한 국제기구인 ECPAT(아동 성매매·포르노 매매 근절) 이탈리아는 새로운 섹스 관광객층을 그 같이 규정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26일 전했다.
ECPAT 이탈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아프리카 케냐에서부터 중남미 콜롬비아,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아동을 성매매하고 있으며,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마르코 스카르파티 ECPAT 이탈리아 회장은 “섹스 관광객들은 이제 더 이상 ‘지저분한 중년의 남성들’이 아니다”라면서 “새로운 섹스 관광객층의 평균 연령은 고작 27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할 아동들을 쉽게 찾고, 저가 항공편을 이용해 더 많이 여행하며, 교묘히 법망을 피해 성매매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아동 성매매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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