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정부 역사학회 요청 승인
아이오와주 존슨 카운티 당국은 과거 정신병자 수용소로 쓰였던 한 고건물에 귀신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허용해 달라는 지역 역사학회 요청을 비공식 승인했다.
존슨 카운티 역사학회는 앞서 해당 건물에 귀신이 있거나 과학으로 설명할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카운티 당국에 요청했다.
역사학회는 이에 따라 4명으로 구성된 `캐럴 지역 초자연현상 조사팀’을 현장에 보내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팀은 적외선 열영상 촬영장비와 녹음기 등을 동원해 귀신이나 초자연 현상의 존재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존슨 카운티 역사학회 산하 박물관 직원인 브랜든 코치란은 조사 대상 고건물에서 귀신이 목격되거나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그동안 없었다면서 이번 조사는 일종의 “사전 예방적 차원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치란은 또 조사팀은 어느 날 밤 현장에 들러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간의 소문을 잠재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55년 신축된 이 고건물은 과거 한때 정신병자들을 위한 병동으로 쓰였으며, 현재도 심신 미약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건물은 또 옥수수와 감자, 밀, 담배, 건초 등을 재배할 수 있는 65㏊ 규모의 농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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