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전기전자 자회사인 NEC가 올해 중에 재택근무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NEC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텔레웍’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사원에게 노트북이나 PC, 그리고 마이크 및 PC용 카메라를 지급해 자택에서 회의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보기술(IT) 업계의 경우 유능한 인재가 부족한 만큼 NEC는 재택근무 전면 도입을 통해 업무와 육아, 가사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인재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텔레웍 대상은 전 사원 2만3,000명 가운데 60% 가량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근무 장소는 제한이 없지만 재택근무 전날까지 상사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업무 시작과 종료 때 상사에게 이메일로 연락하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인터넷망 사용에 따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한 노트북 등을 사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NEC는 2006년 7월부터 사내 일부에서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했으며 이에 필요한 기기, 시스템을 지난해 12월부터 외부에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마쓰시타 전기산업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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