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불안” 영국 추가 철수 연기시사
영국 정부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의 폭력사태를 이유로 들어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국군대의 추가 철수를 연기할 방침임을 밝혔다.
데스 브라운 국방장관은 1일 의회에 출석해 “지난주 폭력사태에 비춰볼 때 이런 현 상황이 계속되는 한 추가 철군을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해 10월이래 이라크 주둔군을 5,000명에서 4,000명으로 감군한 데 이어 추가로 병력을 철수시켜 주둔군 규모를 2,500명으로 유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 퇴진 임박”보도
짐바브웨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진퇴를 놓고 온갖 추측이 쏟아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개표 나흘째인 1일 밤 서방 언론들은 무가베 대통령과 모건 창기라이 민주변화동맹(MDC) 후보 측이 권력 이양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무가베 대통령의 퇴진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이날 MDC 내부 소식통을 인용, 무가베의 퇴진을 위한 양측 간 협상에서 타결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으나 짐바브웨 여당은 물론 MDC도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고추·후춧가루 섞은 ‘카레 폭탄’배치
인도 보안군이 매운 고춧가루와 후추 등을 섞어 만든 소위 ‘카레 폭탄’을 실전에 배치한다고 현지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인도 국방개발연구기구(DRDO)가 개발한 이 폭탄은 폭약이 터질 때 발생하는 연기에 매운 고춧가루와 후추 성분이 섞여 있어 피부와 목에 수포가 생기기도 하고 호흡곤란 증세도 유발해 무장단체 진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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