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모임에서 회장인 신태환 목사(왼쪽에서 3번째)가 전임 회장 이성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관근 사관, 이경렬 목사. 박찬길 목사,정윤명 목사.
북가주교협총연합회 8,000달러, 학교 방문 기부
10월에는 성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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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 총연합회 임원들은 31일 정기 모임을 갖고 지난해 참사가 일어난 버지니아텍 장학금으로 8,000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기금은 지난해 4월 버지니아 공대에서 조승희에 의해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난후 북가주 교회 총연합회 주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산호세교협(6,668달러)과 솔라노교협(332달러)의 동참과 총연에서 1,000달러를 내놓아 마련한것 이다. 장학금은 모금을 제안하고 전임 회장이었던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가 오는 4월 16일 버지니아텍을 방문하여 북가주교협 총연합회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목사는 버지니아 텍 사건 1주기를 맞아 인문대학(학장 로랜드) 부설로 새로 문을 여는 ‘평화연구및 폭력방지터 개원식’에 참석,이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텍 사건이 일어난후 상항과 산호세등 북가주지역 교계는 상처받은 유족과 친구들을 위해 추모 기도회를 갖기도 했었다.
북가주교협 회장인 신태환 목사 자택(샌 파블로)에서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총연 모임에서는 오는 10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총연 주최,지역 교협 주관으로 북가주 성령집회를 3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박찬길(샌프란시스코),정윤명(콘트라코스타),최삼을(솔라노) 목사등 교협지역 회장과 오관근 사관(총무 회개),이성렬 목사등 7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오는 9월에 성령집회를 위한 기도회도 개최하기로정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전임회장인 이성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연 모임에서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11시부터 2시간동안, 올림픽 개막전까지 샌프란시스코 중국영사관앞에서 열리는 침묵기도회 모임도 총회 차원에서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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