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목사 사모성가단이 지난 23일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린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 총회에서 홍흥산 목사 지휘와 김 에스더 사모의 반주로 성가를 부르고 있다.
새크라멘토 목사 사모성가단, 8년째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SF 산호세 EB서도 창립 추진
=====
“찬양을 할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습니다. 감사의 제사를 찬양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 목사 사모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는 홍흥산 목사는 “목사님과 사모님이 부름을 받아 사역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성호를 마음껏 찬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지난 24일 열린 미국장로회 한인교회협의회(PCA-CKC)총회에서 찬양후 기자를 만난 홍 목사는 “다윗이 찬양할때 사울에게 머물던 귀신이 떠났던것처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찬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목사 사모성가단은 1999년 가을에 찬양에 목말라하는 목사와 사모들을 위해 새크라멘토교회협의회(당시 회장 목영수 목사) 소속된 기관으로 창립됐다. 단장은 목영수 목사,지휘는 홍흥산 목사, 반주는 최영권 목사의 사모가 맡아했다. 20-30여명의 목사와 사모가 모여 매월 첫째주와 세째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연습을 했다. 연습후에는 준비해 온 음식으로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연습을 거친 성가단은 매년 가을마다 성가연주회를 가졌다. 그리고 개교회나 각 교단의 큰 행사가 있을때면 교파를 초월하여특별 성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방주선교교회 당시 담임이었던 임동하 목사는 연습할때 마다 쿠키와 캔디를 가져와 격려를 했다고 홍 목사가 회고했다. 8년여의 역사를 지닌 성가단의 단장은 목영수,임동하, 정연대, 노융부,김용,이용재 목사등 6명의 목회자가 수고를 했다. 지휘자는 홍흥산 목사가 계속해왔으며 반주는 최영권 목사의 사모가 5년동안 하다가 현재는 김성국 목사의 사모인 김 에스더 사모가 수고를 하고 있다. 홍 목사는 “초교파적인 모임인 성가단은 성가를 부르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일을 씻어버리고 새힘을 얻는 은혜의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호세로 이사를 한 홍흥산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이스트베이지역에도 목사 사모성가단을 구성하여 찬양으로 영성회복과 아울러 서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기쁨과 힘을 얻는 찬양의 자리를 만들 꿈을 꾸고 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