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총리 재임 12년만에 퇴임
버티 어헌(56) 아일랜드 총리가 총리 재임 12년 만에 내달 물러나게 됐다.
1997년, 2002년, 2007년 세 번 연속 총선에서 승리하며 스캔들과 비판이 들러붙지 못하는 ‘태플론 총리’라는 별명을 갖게 된 어헌 총리는 작년 총선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금전 문제에 발목이 잡혀 ‘내달 6일 사임’을 발표하게 됐다. 어헌 총리는 지난 10여년 동안 아일랜드를 서유럽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는 ‘켈틱 호랑이’로 탈바꿈시키는 경제 붐을 이끈 주인공이다.
천수이볜 퇴임 앞 대만-중국 긴장 고조
대만 대선에서 마잉주의 승리로 양안관계가 해빙 무드를 타고 있지만 해협 양안의 군사적 긴장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천수이볜 현 총통이 오는 5월20일 총통직 퇴임을 7주 남기고 `대만 독립’을 향한 마지막 극단적 행동을 할 가능성 때문이라고 홍콩 경제일보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천 총통이 이임 전에 대만 독립 선언 등 ‘중대 사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하면서 현재 천 총통 정부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뉴질랜드서 아시안 인구 급속 증가
아시안들이 뉴질랜드에서 인구가 가장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18년 내로 토착 마오리인들의 숫자에 근접할 것이라고 뉴질랜드 정부가 2일 밝혔다.
아시아 인구는 이민으로 급증해 2006년 인구 통계 때의 40만명에서 매년 3.4%씩 늘어 2026년 79만명으로 총인구의 16%에 이를 것이라고 정부는 통계를 통해 예상했다.
토착민들인 마오리인들의 숫자는 62만명에서 매년 1.4%씩 증가해 82만명으로 총 인구의 17%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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