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서 소형 항공기 추락
남미대륙 북부 광산국 수리남에서 승객과 승무원 19명을 태운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리남 항공당국은 “사고 항공기는 블루 윙 에어라인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 기종으로 승객 17명과 승무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락 지점은 수리남 남부 벤즈도르프 광산개발 지역이며, 항공기에는 광산회사 근무자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유혈진압 사망자 화장
티베트 망명정부는 3일 중국 정부가 시위 유혈진압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망자들의 시신을 화장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망명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당국은 인민해방군과 경찰의 시위진압 과정에서 죽임을 당한 사망자 대부분을 임의로 화장하고, 재만 집으로 돌려보냈다”며 “이런 잔악한 행위는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증거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잡지‘임진강’일본 발행
지난해 11월 북한 언론인들이 비밀리에 만든 잡지 ‘임진강’이 일본어판로 발행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저널리스트 클럽 ‘아시아프레스’는 2일 오사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계간지 ‘임진강’ 일본어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창간된 ‘임진강’은 6명의 기자가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프레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 내부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 명문교, 기부금 요구 물의
영국에서 입학 경쟁이 치열한 일부 명문 공립학교들이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부모에게 기부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런던의 한 유대계 학교는 입학원서에서 부모에게 학기당 895파운드의 기부금을 요구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3일 전했다. 에드 볼스 초중등교육 장관은 노샘프턴셔, 맨체스터, 런던 북부 바넛 등 세 지역 공립학교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정부의 지원을 받는 6개 학교 중 1개꼴로 공정한 입학에 대한 새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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