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사고사 2위
1위는 교통사고
과다복용 등 약물 부작용이 2년 연속 교통사고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인 사고사로 기록됐다.
연방 보고서에 발표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해 동안 4만3,667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3만2,691명이 약물, 3만694명이 총기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상해 사인은 낙사로 2005년 2만426명이 떨어지거나 넘어져 사망했고 이어 1만3,920명이 질식사로 숨졌다.
이들 5대 사인은 미국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사의 80%에 해당했다.
교통사고 사망률과 총기관련 사망률은 1999년에서 2005년 사이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약물로 인한 사망률은 극적으로 증가해 2004년부터 총기 사망을 제쳤다.
지난달 발표된 연구서는 ‘메타돈’이라고 불리는 진통제를 특히 주범으로 지목했는데 메타돈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999년~2005년 786명에서 4,462명으로 무려 5배 증가했다.
국립보건통계센터의 로이스 핑거헛은 90년대 후반 옥시콘틴의 위험이 알려지고 의사들이 진통제 처방을 옥시콘틴에서 메타돈으로 바꾸면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돈의 진통 효과가 몇 시간 후에 사라지지만 체내에 며칠 동안 남아있기 때문에 과다복용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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