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폭격기 카타르서 추락
미국 공군의 B-1 폭격기가 4일 카타르의 공군 기지에서 추락했다고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추락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B-1 폭격기 추락 당시 탑승자 수와 이 폭격기의 비행 임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1 폭격기는 재급유를 하지 않고 장거리 폭격이 가능하며 정교한 방공망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프랑스 호화요트 해적에 납치
프랑스 선적의 호화 요트 한 척이 4일 오후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중 해적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크리스토프 프라주크 프랑스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포낭’이라고 불리는 요트는 이날 소말리아와 예멘 사이를 항해하던 중 납치됐고, 약 30명의 선원이 승선했을 뿐 승객들은 타지 않았다고 프라주크 대변인은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프랑스군과 미국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가 출동, 진행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클린턴 7년간 1억달러 수입
민주당 대권주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7년간 1억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진영이 4일 공개한 세금보고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는 지난해 2,040만달러를 벌었으며 2000년 이후 1억9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두어 3,380만달러를 세금으로 내고 1,025만달러를 자선단체 등에 기부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연설 사례비로 5,185만달러를 받았고 베스트셀러 저서로 2,960만달러를 벌었고 클린턴 상원의원은 저서 ‘살아있는 역사’로 1,05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몰몬교 목장서 어린이 이송
텍사스 경찰과 아동복지국 관리들이 4일 일부다처제를 실천하는 몰몬교 근본주의자들의 목장을 급습, 많은 어린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텍사스 당국은 몰몬교 근본주의자들이 거주하는 1,900에이커 부지의 목장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에 관한 신고를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신자들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만명의 신자들을 거느린 근본주의 종파는 4년 전 텍사스 중부 엘도라도 인근에 있는 목장을 구입, 현재 약 400명이 유타와 애리조나에서 이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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