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을 쪼인 버섯은 비타민 D가 증가된다.
수확 전 쬐면 일일 권장량 2배
수확 후 쬐면 4배 정도 증가
최근 비타민 D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 D는 하루 15~30분 정도 일광욕을 하면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된다. 또한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은 마른 버섯, 달걀노른자, 간, 기름진 생선 등.
특히 버섯은 햇빛에 놓아두면 비타민 D가 풍부하게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섯에는 스테로이드 계열에 속하는 유기화합물인 에르코스테롤이 들어있는데, 이 에르코스테롤은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 D로 변하는 것.
에르고스테롤은 효모나 다른 여러 종류의 곰팡이에서 만들어진다. 자외선을 쬐면 에르고칼시페롤(비타민 D2)로 전환된다. 비타민 D2는 정상적인 뼈 발달을 촉진하는 영양소.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D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뇌졸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당뇨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결과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
또한 종종 비만인 사람에게서는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문제는 버섯은 햇빛이 없는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 생산된다는 점. 최근 펜실바니아 주립대학과 몬트레이 버섯 재배협회에서는 수확 전에야 빛을 보게 되는 버섯을 실험한 결과 수확 바로 전 버섯 자외선 쬐기를 한 버섯은 FDA가 권장하는 일일 권장량 보다는 2배, 수확 후 햇빛 쬐기를 한 경우는 4배 정도 비타민 D가 풍부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번거롭더라도 버섯을 마켓에서 구입하게 되면 집에서 직접 말려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비타민 D 섭취를 일반 식단에서 하려면 생선은 4온스, 우유는 4컵 정도 마셔야 FDA에서 말하는 400 IU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버섯에는 구리, 칼륨, 셀레니움, 비타민 B niacin, 리보플라빈 등이 풍부하다. 강력한 항산화물질도 갖고 있으며 닭의 간, 맥아보다 더 풍부하다.
또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걱정 없고 칼로리도 적은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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