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메세지 담아…
’마이네임’ 재편집 위해 제작기간 연장, 이르면 14일 공개
고(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재편집에 들어갔다.
그룹 거북이의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가 터틀맨의 사망 이후 새롭게 꾸려지고 있다. 거북이의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제작진이 임성훈의 빈소를 찾아와서 제작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이상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 네임>은 그룹 거북이의 5집 활동의 후속곡으로 내정됐던 노래다.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터틀맨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지기 이틀 전인 3월31일까지 촬영한 것. 터틀맨의 유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제작진은 터틀맨의 마지막 활동 모습을 담았던 영상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예정에 없던 재편집을 자청했다. 제작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애도의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삽입시킬 것인지를 논의 중이다.
거북이의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는 재편집 과정을 거쳐서 이르면 내주 초인 14,15일 경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가 뜻하지 않게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돼 제작진의 부담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재편집에 들어가면서 뮤직비디오에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삽입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터틀맨은 4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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