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창조한국 문국현ㆍ민노 강기갑에 뒤져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MB의 양 날개’격인 이재오(은평 을) 후보와 이방호(경남 사천) 후보가 위험하다.
9일 오후 9시 30분 현재 18대 총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재오(40.4%) 후보는 창조한국당 문국현(52.5%) 후보에게 12% 포인트 뒤쳐져 있다.(개표율 35.1%)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이 후보는 특히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당권에 도전할 계획도 있었으나, 큰 시련이 찾아왔다. 또한 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여당 실세’대 ‘농민 대표’의 격돌로 관심을 끈 경남 사천에서는 더욱 큰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강 후보는 11.1% 포인트(MBC-KBS)에서 14.3% 포인트(SBS) 차로 이 후보에게 뒤져 낙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마지막에 선전을 하고 있다.
오후 9시16분 현재 경남 사천 개표가 88.5% 진행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가 48.86%의 득표율을 보여, 45.95%에 그친 이방호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사무총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MBC는 강기갑 의원이 한나라당 이방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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