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서 펼친 채용광고 빅히트…현직 등 750명 응모
새로운 근무 시스템,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가 매력
만성적 결원에 시달리는 시애틀 경찰국이 뉴욕에서 펼친 채용 광고가 빅히트를 쳐 지원자가 크게 몰렸다.
시애틀경찰국은 현재까지 뉴욕의 현직 경찰관 163명을 포함, 모두 750명이 시애틀 경찰관 채용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지원자가 몰리는 바람에 접수를 중단했으며 오는 19일 뉴욕대에서 시험을 치른 뒤 선발할 계획이다.
시애틀경찰국은 뉴욕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에 각종 베니핏을 담은 대형 광고판을 세우는 한편 맨해튼 버스 정류장과 뉴욕포스트에서 광고를 냈다. 이 광고는 ‘다른 어떤 직장과도 다른 직업(A Job Like No Other)’이란 글귀와 함께 시애틀 경찰의 배지 및 인터넷 주소를 다고 있다.
뉴욕 지원자가 몰린 가장 큰 이유는 시애틀경찰국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근무시스템 덕분이다. 도심지역 집값이 너무 비싸 외곽에서 살면서 출퇴근하는 문제가 시애틀 경찰관 지원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시애틀 경찰국은 911 전화를 받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출동하도록 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도입했다. 또한, 뉴욕경찰관의 초봉이 월 5,000달러부터 시작되는 시애틀경찰관에 비해 적은 점도 지원자가 몰린 이유라고 경찰은 밝혔다.
시애틀 경찰국은 올해 90명을 포함해 오는 2011년까지 매년 최소 65명의 신규 경찰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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