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건망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딩 대학 분자영양학교수 제러미 스펜서 박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매일 한 차례 정규식사 때 블루베리 300g씩을 먹게 한 결과 3주째부터 공간작업기억(spatial working memory)이 향상되기 시작하더니 시험기간 내내 효과가 지속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블루베리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스펜서 박사는 말했다.
스펜서 박사는 이 플라보노이드 분자들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분자들이 뇌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관문인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뇌로 들어간 이 분자들은 뇌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을 촉진하고 신경재생을 자극함으로써 학습과 기억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스펜서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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