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4개 항공사 곧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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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알래스카 에어라인, 그리고 버진 아메리카의 4개 항공사는 랩탑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수개월내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4개 항공사들 외에 대부분의 다른 항공사들도 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젯블루 항공사도 이미 무선 인터넷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젯블루에서는 지난해 12월 야후 이메일과 채팅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이 서비스는 제한적인데다 랩탑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기내 셀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이를 허용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인 반면 미국에선 관련 주무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와 연방항공청이 금지규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넷 전화 서비스도 기내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에어셀(Aircell), 로우(Row) 44 등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측에서는 DSL서비스와 맞먹는 1~2 M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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