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조기비준. 투자 유치 등 활동
펜실베니아 주정부 산하 국제 비즈니스 개발 사무소 무역센터(소장 피터 오닐)는 지난 14일 필라 센터 시티 사우스 브로드 스트릿 소재, 유니온 리그 호텔 링컨홀에서 한국 수입업협회(회장 김완희) 소속 회사 대표들과 조찬을 같이 했다.
피터 오닐 무역센터 소장은 펜주는 53개 주 중에 10번째로 많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도 총수출액은 263억 달러에 이른다며 현재 펜주에 있는 1만 2,800개 업체에서 각종 물품들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등 20여개의 나라에 무역사무소를 설치운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무역 수입업협회 회원인 21개 회사 대표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펜주 정부 한국무역사무소 소장 양근석 씨의 막후 활동에 힘입은 바 크다.한국무역사무소는 지난 1998년 6월 당시 톰리지 펜주 지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설립되었으며 한국회사의 펜주 투자를 유치하는 일을 맡고 있다.
김완희 회장은 미국 수출회사와 주정부관계자에게 한국 대표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한국의 유일한 수입 전문경제단체인 수입업협회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때에 맞추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비준과 한미 간에 교육증진 등을 알리기 위해 펜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희 회장은 이번에 동행한 회사 대표들은 에너지 지원과 기술원자재 광물지원 등을 직수입할 의사를 갖고 있어 한국과 펜주 사이에 경제교류가 전환점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성도 자원주식회사의 프랭크 양 대표는 현재 H마트에 한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농업이 주산업인 펜주에서 어떤 농산물을 한국으로 수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펜주와 한국의 교류는 무역증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 유치, 인적교류, 교육, 관광 등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양근석 펜주 주정부 한국무역사무소 소장은 필라 시 전동차 생산업체인 현대 로템과 필라 교외 벅스 카운티에 치아 임플랜트 제조회사인 오스템이 공장을 건설하는 등 한국 업체의 펜주에 직접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서울에서도 지난 3월 31일 펜주 5개 대학 펜 대학, 리하이 대학, 펜주립 대학 등이 합동 동창회를 여는 등 한국은 펜주와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조찬에는 필라 한인회 박영근 회장, 김형기 필라 주재 인천무역사무 소장, 이영재 모아뱅크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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