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백대 도시 조사
컬럼버스·포트웨인 순

뉴욕, LA, 마이애미 등 엔터테인, 해변에 인접한 도시를 제치고 인디애나폴리스가 미국에서 가장 성적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내 100대 도시의 성적 만족도를 조사한 ‘맨스 헬스 매거진’(Men’s Health Magazine)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에 이어 오하이오 컬럼버스, 인디애나 포트웨인, 오하이오 신시내티, 유타 솔트레익시티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콘돔 판매수, 연방 센서스국의 출산율 자료, 미국 내 2대 성인용품 판매 체인점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매거진의 데이비드 진센코 편집장은 “인디애나폴리스와 랭킹 4위에 오른 신시내티는 I-74 프리웨이로 연결되는 도시들로 이제부터 ‘아메리카 섹스 드라이브’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랭킹 10위 이내의 기타 도시로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이어, 콜로라도 덴버, 텍사스 오스틴, 아이다호 보이스, 시카고 순이었다.

또 켄터키 렉싱턴이 최하위로 조사된데 이어 앨라배마 몽고메리와 버밍햄, 뉴욕, 뉴햄프셔 맨체스트 순으로 만족도가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