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필라 한인체육회장 입후보자 등록마감일이 지난 19일(토) 밤 12시로 끝났으나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다고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박희중 회장이 발표했다.
선관위원회 박희중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지난 19일까지 등록 입후보자가 아무도 없어 24일(목)까지 연장할 수밖에 없다며 26일 오후 7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간 물망에 올랐던 레슬링협회 안재석 회장의 입후보 등록을 권했으나 안재석 회장 자신은 나보다 더 훌륭하고 일 잘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사양해 왔는가 하면 오랫동안 필라 축구협회장을 역임해왔던 이성한 회장의 입후보 등록을 권유해 왔으나 본인들은 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었다.
한편 젊은이들로 구성된 통일 축구단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경택 변호사가 주위 사람들의 추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후문도 있었으나 지난 19일(토)까지 이들은 등록을 하지 않았다.오는 26일 대의원총회에서 사업결과보고와 감사, 결산보고 등의 순서가 진행예정인 바 그간 체육회 운영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문제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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