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 이창엽 회장이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한미 FTA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글렌데일 시의회, 촉구 결의안 통과
글렌데일 시의회가 22일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엽)가 요청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연방 의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글렌데일 시의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한국과 미국의 FTA가 양국 경제의 이익을 공동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빠른 시일 내 연방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3, 반대 2표로 가결, 채택했다. 지방 정부의 한미 FTA 지지 결의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샌프란시스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이어서 세번째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글렌데일 시의회의 이번 결의안 통과로 앞으로 더 많은 지방 정부가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하는데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는 LA시와 세리토스 등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방 정부를 상대로 한미 FTA 지지 행렬에 합류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한미 FTA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은 현재 어바인 시의회에도 상정돼 있으며 하와이 주상원은 이미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한인들의 주도로 FTA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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