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예방 물질 개발… 10년내 상용화
독일 과학자들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에 효과적인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독일 공영 도이체 벨레 방송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과학잡지 사이언스를 인용,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막스플랑크 분자세포 생물학 연구소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끈적끈적한 침전물, 혹은 플라크를 생성하는 효소를 방지하는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카이 지몬스 연구원은 이 치료 방법은 동물실험을 거쳐 5-10년 내에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연구는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생존기간도 길어지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약물은 증세를 완화할 뿐이며 이 병의 진전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전 세계에 1,800만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5년에는 그 숫자가 3,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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