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협상 타결…2010년 초봉 6만4,000달러로 올라
워싱턴주 공무원들 중 최고
시애틀 경찰관의 초봉이 2010년까지 현재보다 30% 이상 오른 64,312달러로 상향 조정돼 워싱턴주 공무원 가운데 최고수준의 대우를 받게됨에 따라 신규 경찰관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렉 니클스 시장이 24일 시애틀 경찰노조와의 임금협상에서 합의한 이 같은 내용의 급여인상안은 내달 노조원 표결과 시의회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기본급여는 현재 72,072달러에서 내후년에는 90,516달러로 대폭 오르는 등 주 내 공무원 가운데 최상의 대우를 받게 된다.
리치 오닐 노조위원장은 이번 대우개선조치로 신규 경찰관 채용이 보다 용이해지고 경력 경찰관들도 은퇴를 늦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애틀경찰국은 향후 4년간 105명의 경찰관을 충원할 예정이다.
경찰관들은 이 같은 봉급인상을 조건으로 연초에 시장실 직속기관으로 신설된 경찰자문기구가 제시한 경찰관 근무체계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기구인 경찰책임평가위원회(PARP)는 지난해 논란을 빚은 일부 경찰관들의 직권남용 행위와 관련, 근무체계 개선과 함께 신뢰회복을 위해 민간감시기구 활성화 등 총 29개항의 개선안을 제의한 바 있다.
현재 서부지역 경찰관 초임은 샌프란시스코가 71,526달러로 가장 높고 샌호제(70,307달러), 오크랜드(69,162달러), 새크라멘토(50,400달러), 시애틀(47,340달러), 포틀랜드(40,980달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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