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열차 충돌 66명 사망·247명 부상
중국 산둥성 성도 지난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쯔보시에서 28일 오전 4시41분(현지시간)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66명이 숨지고 24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 51명이 포함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프랑스인 4명이 포함돼 있고 한 명은 위독하다.
중국이 오는 8월8일 개막되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각 부문에서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안전 사고가 나 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적 11명 종신형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선박을 납치한 해적 11명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소말리아 푼트란드주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무기징역이 선고된 해적 11명 중 7명은 군의 기습작전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나머지 4명은 이들에게 협력한 혐의로 구금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UAE 선적 알-칼리즈호는 지난 21일 소말리아로 수출되는 식품 등을 싣고가다 소말리아 보사소 연안 7㎞ 지점 해상에서 해적들에 납치됐다가 소말리아군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과정에서 해적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태국산 햅쌀 출하 시작
국제 쌀값 곧 하락할듯
세계 쌀 생산 및 수출 1위 국인 태국산 수출가가 햅쌀 출하로 인해 수주 내에 20% 가량 하락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태국 쌀수출업자협회(TREA)를 인용, 28일 보도했다.
콥숙 람수리 TREA 사무총장은 이날 “향후 국제 쌀값의 상승 요인이 거의 없어 쌀값이 떨어질 전망이 아주 높다”면서 “인도나 베트남 등이 쌀 수출을 계속 통제한다 할지라도 쌀값은 조만간 최고 2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교에 관대 인도네시아
이슬람 이단 사원에 방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지만 종교적인 관용이 큰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에서 마을주민들이 이단종파 소속 이슬람 사원을 방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수까부미 지역에서 마을 주민 약 300명이 이단으로 간주한 아흐마디아 종파 소속 알푸르곤 이슬람 사원을 공격해 사원건물을 불지르고 경내에 있던 학교건물을 때려 부수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